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면서 많은사람들에 이야기를 듣고 글을 봤습니다.
동거이야기와 혼전임신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오더라고요..
요즘시대가 많이 바뀌였다고 해도 여기는 한국.. 절대 안된다.. 미쳤다..................
하며 색안경부터 쓰시더라고요..
저는 남편과 결혼전 동거부터 했어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거니깐 이야기도 틀려지겠죠.. 동거.. 젊은사람들에 불장난으로 시작할수도 있는거지만..
정말 사랑하고 평생같이하자.. 하는데 결혼식할 여건이 안되서 동거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축복속에 결혼식을 하고싶은데.. 그자금이 없어서.. 돈을 모으면서 축복받자는 그런식이죠..
여건속에는 자금뿐더러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거 같아요.... 저희의 경우는 남편은 사업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모아둔 돈도 없고 여력이 안된거죠.. 그런 저희를 부모님들은 허락하실일이 없고.....
저희는 서로 자리를 좀 잡을때까지만 결혼을 좀 미루어 둔 상태였고.. 둘다 일하는 저희는 밤에만 볼수있고,
시골집에 사는 저는 버스시간까지 봐야하는경우가 많았죠..밥한끼 제대로 편히 먹기 힘든 상황이였죠.. 시간이 참 모자르
더라구요..저희는 그래서 동거부터 하자고 결정을 내렸죠.. 뭐 멀리살고 못보고 보고싶고 그런사람들 다 동거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그냥 저희에 결정은 그랬어요.. 서로 모든걸 다 안다고 느낀 우리는 동거를 하면서
서로에게 몰랐던점을 더 많이 보게되었고 트러블도 많긴했어요.. 힘든결정을 하고 동거생활을 했으니 이정도 트러블 정도는
얼마든지 이겨낼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나쁜거만 있진 않았어요. 그냥 제가 느꼈을때는 행복했을때가 더많았던거 같아요.
동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아기가 생겼고,, 더미루던 우리에 결혼생활을 하게되었죠..
아직 여유로운 형편이 아니니,, 그만큼 허리띠를 더 잘게 묶어야 했고..
그렇게 시작된 동거에서.. 결혼.. 그리고 아기의 출산.. 벌써 엄청난 시간을 같이 하게됐군요..
동거를 직접해보고 제가 느낀점을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동거를 하다가 결혼하면 더빨리 서로에게 실증난다.정때문에 산다. 아이보고 산다..
제가보기엔 그건 동거를 해서 더빨리 실증을 느끼는게 아니라 그런사람들은 동거를 안해도 어느누구를 만나도 빨리 실증을
느끼는 성격인거 같네요..
동거를 하다가 헤어지면..뒷감당??
어차피 동거를 안하는사람들도 헤어지는 커플 많잖아요..동거를 해서 이사람에 싫은모습이 빨리 보여진다고요..
그건 연애하는 사람들도 오래연애하면 다 보이는 모습아닌가요?
그럼 연애하는 사람들은 헤어지면 뒷감당을 어떻해 하실려고 연애를 하십니까..저는 오히려 묻고싶네요..
동거를 하면 sex를 많이한다?? 동거 안하시고 연애하시는 분들은 sex안하시나요?
1번하는건 괜찮고 10번 하는건 나쁜것일까요??
아기가 생기면??이게 가장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죠.. 동거를 쉽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이정도까지 책임이 되시는분들이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서로에 연인이 지금당장 좋아서 무조건 같이있을래.. 하는 불장난 같은거 말고요..
그런분들이 정말 뼈아픈 상처를 가지게 되고 그이야기를 듣는분들이 동거에 대한 색안경을 쓰시는거 같네요..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면 나도모르게 움츠려 드는 그런마음..버릴려고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